당신
JM
야우리
2013. 3. 18. 18:54
사실 우리 세대 (80년대 말 이후 세대) 는 '장애인' 을 '애자' 라는 욕으로 사용했다. 내가 그 말을 최초로 들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로 기억하는데, 꽤나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아무도 그 단어 사용에 대해 옳다 그르다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 그들이 대학에 왔으니까 그런 짓을 하는 거지. 이건 결코 그들이 특히 생각없다거나,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라 일어난 일이 아니다. 그들은 그냥 계속 즐겁게 해오던 대로 하던 걸 계속했을 뿐이다. 누구 말대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그게 잘못된 것이라 말해 준 적이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