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타니 고진] 근대문학의 종언 정리
가라타니 고진 전집(도서출판 b)의 '근대문학의 종언' 장을 정리해 보았다. 괄호와 들여쓰기는 작성자의 것 - 야우리 가라타니 고진 1. 문학이 근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았고, 그 때문에 특별한 중요성, 특별한 가치가 있었지만 그것은 이젠 사라졌다. 근대문학의 대명사는 소설이다. 따라서 근대문학이 끝났다는 것은 소설 또는 소설가가 중요했던 시대가 끝났다는 뜻이다. 사르트르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사르트르는 그의 저서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문학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영구혁명 안에 있는 사회의 주체성(주관성)이다.”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이것은 혁명정치가 보수화되고 있을 때, 문학이야말로 영구혁명을 담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에크리튀르 개념의 출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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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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