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출처: 디씨인사이드 대체역사 갤러리 5월 29일, 창세 이후 6961년(서력 1453년) 먼 곳에서 대포가 지옥의 야수마냥 으르렁거렸다. 가까운 곳에선 사방에 검과 창 부딪히는 소리, 그리스어, 이탈리어어, 터키어로 된 신음과 비명소리, 그리고 연기와 절망의 악취가 가득했다. 오스만 인들이 콘스탄티노플에 들어와 있었다. 만 도시의 여왕, 새로운 로마, 제국의 천년 수도가 함락되고 있었다. 투구를 쓰지 않은 나이 든 남자가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으로 달려갔다. 사제들은 여전히 그 곳에 모여 오지 않을 구원을 기도하고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방금 온 사람에게 고개를 숙였다. "폐하, 승산이...?" 그는 말을 시작하다가 이내 멈췄다. 질문을 말로 꺼내기도 두렵다는 듯이. 나이 든 남자가 대신 말했다. ..
Song - To the Men of EnglandPercy Bysshe Shelly Men of England, wherefore plough For the lords who lay ye low? Wherefore weave with toil and care The rich robes your tyrants wear? Wherefore feed and clothe and save From the cradle to the grave Those ungrateful drones who would Drain your sweat—nay, drink your blood? Wherefore, Bees of England, forge Many a weapon, chain, and scourge, That these ..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편을 이제야 봤다. 예의 그 "유행하는 것은 유행이 일단 지나간 뒤에 즐기기를 좋아하지요." 라는 구절을 꺼내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것은 내 유년시절에 대한 '공식적인' 작별인사라고 해야겠다.'우리 세대의 빌둥스로망(Bildungsroman), 이제 정말로 너희 삼총사를 보내 줄 때가 왔구나.'거의 10년을 미뤄두었다. 피터팬 증후군 같은 것일까, 내 10대 시절을 오롯이 함께 보낸 해리포터 시리즈가 이렇게 끝나버리면 내 무언가도 함께 끝나버릴것만 같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을 보기 위해 삶을 이어나갔던 때도 있었기에. 삶의 이유를 잘 찾지 못했던 스무살 때의 나는 그렇게 해서라도 삶을 연장시키고 싶었다. 삶의 이유가 조금 더 생기고 유년시절에 작별을 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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