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작사, 빅토르 하라너를 기억한다 아만다.비에 젖은 거리에서그 길은 공장으로 가는 길이었지마누엘이 일했던 곳. 환한 웃음과, 머리는 비에 젖었지만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지너는 그를 만나러 가고 있었으니까.그를, 그를, 그를단 5분이었지만,5분이 영원과도 같았어.사이렌이 울리면일하러 돌아가야 하지.그리고 네가 걸어가면, 모든 것이 빛났어.단 5분이 너를 피어나게 했지. 너를 기억한다 아만다.비에 젖은 거리에서그 길은 공장으로 가는 길이었지마누엘이 일했던 곳. 환한 웃음과, 머리는 비에 젖었지만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지너는 그를 만나러 가고 있었으니까.그를, 그를, 그를산으로 떠난 사람을아무도 아프게 하지 않았던 사람을산으로 떠난 사람을그리고 단 5분만에산산조각나버린 사람을.사이렌이 울리면일하러 돌아가야 하..
가라타니 고진 전집(도서출판 b)의 '근대문학의 종언' 장을 정리해 보았다. 괄호와 들여쓰기는 작성자의 것 - 야우리 가라타니 고진 1. 문학이 근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았고, 그 때문에 특별한 중요성, 특별한 가치가 있었지만 그것은 이젠 사라졌다. 근대문학의 대명사는 소설이다. 따라서 근대문학이 끝났다는 것은 소설 또는 소설가가 중요했던 시대가 끝났다는 뜻이다. 사르트르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사르트르는 그의 저서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문학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영구혁명 안에 있는 사회의 주체성(주관성)이다.”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이것은 혁명정치가 보수화되고 있을 때, 문학이야말로 영구혁명을 담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에크리튀르 개념의 출현은 ..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작 ⟨니코마코스 윤리학⟩ 에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1권 1장에서 ‘좋음(선)이야말로 당연히 모든것이 추구하는 목표다. 그러나 그것들의 목적들(telos)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어떤 것들은 활동(energia) 자체가 목적이지만, 어떤 것들은 활동에 수반되는 결과(ergon)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활동에 수반되는 목적이 있을 경우 결과는 당연히 활동보다 우월하다.’ 1-4 ‘실천적인 좋음들 가운데 최고선은 무엇인지 논의해보자… 대중도 교양인들도 그것을 행복(eudaimonia)라고 부른다.’ 1-5 ‘삶에는 세 가지 두드러진 유향이 있는데, 향락적인 삶(라틴어 vita voluptatis, 욕망이 이끄는 대로 사는 삶)과 정치가의 삶(bios praktikos, 라틴어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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